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공연은 무려 17년 이상 대학로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스테디셀러 연극, 바로 〈죽여주는 이야기〉 입니다. "자살"이라는 다소 무겁고 어두울 수 있는 소재를 어떻게 이렇게 유쾌하고 통쾌하게 풀어낼 수 있는지, 보는 내내 감탄과 웃음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스트레스 확 날려버릴 웃음 폭탄과 함께 삶의 소중함까지 되새겨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 지금부터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대학로 연극 추천을 찾으시는 분, 특별한 데이트 코스를 고민 중인 분들이라면 오늘 포스팅을 주목해 주세요!
1. 〈죽여주는 이야기〉, 도대체 어떤 연극이길래? (공연 기본 정보)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는 블랙코미디 장르에 관객참여극 형식을 더해, 그야말로 '죽여주는'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2023년 7월 1일부터 오픈런 으로 공연되고 있어 언제든 마음먹으면 관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물론 인기 연극이니만큼 예매는 필수랍니다!)
- 공연 장소 : 지인시어터 (구 알과핵극장,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길 25)
- 혜화역 2번 출구에서 아르코미술관과 마로니에공원 사이 길로 쭉 들어오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도보로 약 5분 정도 걸립니다.
- 러닝타임 : 약 90분 ~ 100분 (인터미션 없음)
- 정말 순식간에 지나가는 마법 같은 시간을 경험하실 거예요!
- 관람 연령 : 8세 이상 관람가
-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지만, 소재의 특성상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관람하신다면 사전에 간단한 설명은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이 연극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자살'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정면으로 다루면서도 시종일관 유쾌함을 잃지 않는다 는 점이에요. 자칫 어둡고 우울하게 흘러갈 수 있는 이야기를 기발한 설정과 재치 넘치는 대사, 그리고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풀어내죠. 덕분에 관객들은 마음껏 웃다가도 어느 순간 삶의 소중함과 의미를 곱씹어보게 되는, 아주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또한, 〈죽여주는 이야기〉는 관객과 배우가 함께 호흡하며 극을 만들어가는 관객 참여형 연극 이라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입니다. 배우들이 객석으로 내려와 말을 걸기도 하고, 관객의 반응에 따라 애드리브가 빵빵 터지기도 하죠. 적극적으로 참여할수록 더욱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답니다! (물론, 소극적인 분들을 위한 '배려석'도 마련되어 있으니 걱정 마세요!)
2. 웃음과 반전의 롤러코스터! 〈죽여주는 이야기〉 시놉시스 및 등장인물
"죽고 싶어? 그럼 제대로 죽여줄게!"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어느 음침한 날, 지하 깊숙한 곳에 위치한 한 자살사이트 회장의 은밀한 실험실. 머리가 뒤엉키고 마스카라가 번진 그로테스크한 모습의 여자 '마돈나' 가 이곳을 찾아옵니다.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이는 바로 수려한 외모의 자살 사이트 회장 '안락사' . 그는 자신만의 확고한 철학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죽음을 선사한다고 자부하는 인물이죠. 그리고 잠시 후, 마돈나가 부른 의문의 사나이 '바보레옹' 까지 합세합니다.
각기 다른 사연과 목적을 가지고 '자살'이라는 살벌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세 사람. 하지만 이들의 대화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며 끊임없이 웃음을 유발합니다. 과연 이들은 왜 이곳에 모이게 된 것이며, 이 기묘한 만남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요? 예측불허의 반전과 폭소가 난무하는 그들의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 안락사 (배우: 김효준, 정홍재, 이봉균 등) : 화려한 언변과 자신만의 철학으로 최고의 죽음을 선사한다고 주장하는 자살 사이트 회장. 때로는 냉철해 보이지만, 어딘가 허당미도 느껴지는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배우님들의 딕션과 카리스마가 정말 대단해요!
- 마돈나 (배우: 정여름, 위신애, 허윤지 등) : 안락사에게 죽임을 당하기 위해 찾아온 의문의 여인. 거칠고 터프한 모습 뒤에 숨겨진 엉뚱하고 귀여운 매력이 관객들을 사로잡습니다. 마돈나의 반전 매력에 푹 빠지실 거예요!
- 바보레옹 (배우: 윤동진, 이정혁, 김정현 등) : 예고 없이 찾아와 극의 흐름을 뒤흔드는 '반전의 열쇠'를 쥔 인물. 마돈나의 친구로, 서글서글한 매력과 헐렁미를 동시에 가진 캐릭터입니다. 바보레옹의 등장과 함께 극은 더욱 예측 불가능한 상황으로 치닫게 됩니다.
〈죽여주는 이야기〉는 다양한 캐스팅으로 여러 번 관람해도 매번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배우님들마다 캐릭터 해석과 애드리브가 달라, N차 관람을 하는 팬들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3. 〈죽여주는 이야기〉 200% 즐기는 꿀팁! (예매부터 관람까지)
이왕 보는 연극, 더 재미있게 즐기면 좋겠죠? 〈죽여주는 이야기〉를 200% 만끽할 수 있는 꿀팁들을 모아봤습니다!
티켓 예매 및 좌석 꿀팁:
- 예매처 : 인터파크 티켓, 네이버 예약 등 다양한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예매 가능합니다. 인기 공연인 만큼 미리 예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 티켓 부스 운영 : 공연 시작 30분 전 부터 운영됩니다.
- 객석 입장 : 공연 시작 10분 전 부터 가능합니다.
- 좌석 배정의 비밀 :
- 현장 선착순 발권 시 : 대부분 중앙 → 앞 → 뒤 → 좌 → 우 → 보조석 순서로 배정됩니다. 앞자리에서 배우들과 더 가까이 호흡하고 싶다면 조금 서둘러 도착하시는 것이 유리하겠죠?
- 좌석 지정 예매 : 인터파크 등 일부 예매처에서는 좌석을 직접 지정하여 예매할 수 있습니다. (단, 공연 1시간 전까지 등 예매처별 조건을 확인하세요!)
- 주의! 공연 시작 후 입장 불가 : 안타깝게도 공연이 시작되면 입장이 제한됩니다. 늦으시면 관람이 어려우니 꼭 시간 맞춰 도착해주세요! (간혹 늦은 관객을 위한 재예매 할인 혜택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하니, 만약의 경우 현장에 문의해보세요.) 공연 중 퇴장 시에도 재입장은 불가합니다.
특별 좌석 시스템, 나에게 맞는 자리는?
〈죽여주는 이야기〉에는 일반 좌석 외에도 특별한 좌석들이 마련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골라 앉는 재미가 있습니다.
- 배려석 : "저는 샤이해서 관객 참여는 조금 부담스러워요..." 하시는 분들을 위한 좌석! 이 자리에 앉으시면 배우들이 말을 걸거나 참여를 유도하지 않으니 편안하게 관람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 VIP 좌석 (안락사석 등) : 무대 가장 가까이에서 배우들의 숨결까지 느끼며 극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께 강력 추천! 안락사 회장님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 마돈나석 : 공연 중 마돈나가 불쑥 나타나 말을 걸 수 있는 좌석입니다. 마돈나의 깜짝 등장에 놀랄 준비 되셨나요?
- 바보레옹석 (2층 좌석 등) : 무대 전체와 극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하며 관람하고 싶으신 분들께 적합합니다. 배우들의 동선이나 무대 연출을 넓게 보고 싶다면 이 좌석을 선택해보세요.
관람 재미를 UP 시키는 꿀팁!
- 적극적인 관객 참여 : 배우들이 유도하는 대로 편하게 즐기다 보면 어느새 연극의 일부가 되어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망설이지 말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즐거움은 배가 됩니다.
- 뜻밖의 득템! 음식 이벤트 : 공연 중간중간 배우들이 초밥, 규카츠, 카레 등 맛있는 음식을 관객에게 나눠주는 깜짝 이벤트가 있습니다! 이때 재빠르게 손을 들면 맛있는 간식을 맛볼 기회를 얻을 수 있답니다. (경쟁이 치열하니 스피드가 생명!)
- 추억은 방울방울! 포토타임 : 공연이 끝난 후에는 배우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이 마련됩니다. 오늘 함께 웃고 즐겼던 배우들과 특별한 추억을 남겨보세요!
- 깨알 이벤트 참여 :
- 후기 이벤트 : 인터파크 등 예매처에 정성스러운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공연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될 때가 있습니다. 꼼꼼히 확인해보세요!
- 응모권 이벤트 : 티켓 발권 시 응모권을 받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종종 열립니다. 작은 행운을 기대해보는 것도 좋겠죠?
4. 대학로 지인시어터, 알고 가면 더 편해요! (공연장 정보 및 주변 즐길 거리)
〈죽여주는 이야기〉가 공연되는 지인시어터 는 예전 알과핵소극장 으로 더 익숙한 분들도 계실 텐데요.
-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길 25 (혜화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 특징 : 지인시어터는 지하에 위치해 있습니다. 로비에는 아기자기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공연 전후로 기념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아요.
공연장이 대학로 중심가에 위치해 있어 연극 관람 전후로 즐길 거리가 정말 풍부합니다. 맛집에서 든든하게 배를 채우거나, 예쁜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도 있고요. 아르코미술관이나 마로니에공원에서 가볍게 산책을 하거나, 아기자기한 소품샵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죽여주는 이야기〉 관람과 함께 완벽한 대학로 데이트 코스를 계획해보세요!
공연 시간 (변동 가능하니 예매처에서 꼭! 다시 한번 확인하세요!)
구분 |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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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 오후 12시 / 2시 / 4시 30분 / 7시 (또는 7시 30분) |
주말/공휴일 | 오후 12시 / 2시 10분 / 4시 30분 / 7시 |
5. 〈죽여주는 이야기〉, 이런 분들께 강력 추천!
쉴 새 없이 터지는 웃음과 짜릿한 반전, 그리고 가슴 뭉클한 메시지까지!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는 정말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작품입니다.
- 일상에 지쳐 스트레스 해소가 필요하신 분! (웃다가 스트레스 다 날아갑니다!)
- 뻔한 데이트 코스가 지겨운 커플! (특별하고 유쾌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요!)
-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웃고 떠들고 싶으신 분!
- 가족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으신 분! (8세 이상 관람가!)
- 블랙코미디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
- 관객 참여형 연극의 짜릿함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
- N차 관람을 부르는 마성의 연극을 찾으시는 분!
저는 〈죽여주는 이야기〉를 보면서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웃고 즐겼습니다. '자살'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이렇게 유쾌하게 풀어내면서도 결코 가볍게만 다루지 않고, 그 안에 삶의 소중함이라는 묵직한 메시지를 담아냈다는 점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배우님들의 열연과 환상적인 호흡, 그리고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아직 〈죽여주는 이야기〉를 보지 않으셨다면, 지금 바로 예매하고 대학로로 달려가세요!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여러분의 하루에 '죽여주는'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특별한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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