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연극 〈킬링시저〉

 

연극 〈킬링시저〉 후기: 손호준, 유승호가 그린 로마의 비극, 놓치면 후회할 명작!

고전은 지루하다고요? 셰익스피어는 어렵다고요? 그런 편견을 단숨에 깨부술 강렬한 연극 한 편이 우리 곁을 찾아옵니다. 바로 2025년, 셰익스피어의 명작 '줄리어스 시저'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연극 〈킬링시저〉 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배우 손호준, 유승호 님의 출연 소식으로 이미 공연계가 들썩이고 있는데요. 단순한 고전의 재현을 넘어, 숨 막히는 권력 암투와 인간 본성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담아낸 작품이라고 하니 기대감이 더욱 커집니다.

오늘은 연극 〈킬링시저〉가 왜 특별한지, 어떤 매력으로 우리를 사로잡을지, 그리고 공연을 더욱 알차게 즐기기 위한 꿀팁까지! 샅샅이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부터 〈킬링시저〉의 매력 속으로 함께 빠져보시죠!

1. 〈킬링시저〉, 무엇이 다른가? - 원작을 넘어선 파격적인 재해석

연극 〈킬링시저〉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줄리어스 시저’를 원작으로 하지만, 단순한 번안이나 축약에 그치지 않습니다. 고대 로마 공화정을 배경으로 절대 권력자 ‘줄리어스 시저’의 암살 사건과 그 이후 벌어지는 처절한 권력 다툼, 그리고 그 속에서 흔들리는 민중들의 열망을 그리고 있죠.

"공화정을 지킨다는 명분으로 시작된 암살이 결국 또 다른 독재를 탄생시키는 아이러니"

이 작품은 바로 이 지점을 날카롭게 파고들며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어쩌면 역사는 끊임없이 반복되는 것은 아닐까요? 정의와 혁명의 이름으로 행해진 일들이 과연 언제나 옳은 결과만을 가져왔을까요? 〈킬링시저〉는 이러한 묵직한 주제를 무대 위에 펼쳐 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사색의 시간을 선사합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원작과 달리 시저 암살 장면으로 극을 시작 하여 초반부터 관객들의 몰입도를 극강으로 끌어올린다는 것입니다. 마치 한 편의 스릴러 영화를 보는 듯한 긴장감 속에서 이야기가 전개되죠. 또한, 7명의 코러스 가 극의 해설자이자, 민중, 병사 등 다양한 역할을 넘나들며 극의 상징성을 부여하고 긴장감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들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목소리는 극의 재미를 한층 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무대와 연출의 힘: 현장감을 극대화하다!

〈킬링시저〉는 무대 연출에서도 특별함을 더했습니다. 고대 로마 공화정을 연상시키는 원형 입체 무대 는 관객들에게 마치 사건의 한복판에 있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선사합니다. 배우들의 숨소리, 미세한 표정 변화까지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무대는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여줄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 공연장 로비에 설치된 캐스팅 보드가 공연 전과 후의 모습이 달라지는 독특한 연출 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요소입니다. 예를 들어, 시저 역 배우의 사진이 공연 후에는 처참히 무너진 컨셉의 사진으로 변경되는 식이죠. 이는 작품의 흐름과 주제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장치로, 공연을 기다리는 시간과 관람 후의 여운까지 세심하게 고려한 제작진의 센스가 돋보입니다.

이처럼 혁신적인 재창작은 김정 연출 오세혁 작가 의 만남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미 대학로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두 창작진의 시너지가 어떻게 무대 위에서 폭발할지, 연극 팬들의 기대가 뜨겁습니다. 음악과 음향은 지미세르 , 작곡과 노래 지도는 채석진 , 안무는 권혁 감독이 맡아 극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3.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 시저, 브루터스, 그리고...

연극 〈킬링시저〉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바로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력입니다.

  • 시저 역 (김준원, 손호준): 민중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지도자였으나, 황제에 오르기 직전 동료들에게 살해당하는 비운의 인물입니다. 특히 극 후반에는 또 다른 시저, 즉 ‘옥타비아누스’로 등장하여 극에 새로운 혼란과 긴장감을 불어넣는다고 하니, 한 배우가 그려낼 두 얼굴의 시저가 궁금해집니다. 손호준 배우의 연극 무대 복귀작으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죠. 관람 후기에서는 "연극에 대한 진심이 느껴진다"는 평이 많습니다.
  • 카시우스 & 안토니우스 역 (1인 2역, 양지원): 공화국 수호라는 명분과 정치적 야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카시우스 , 그리고 시저의 충실한 후계자이자 뛰어난 언변으로 민중을 선동하는 안토니우스 . 이 극명하게 다른 두 인물을 한 배우가 소화합니다. 양지원 배우는 이 어려운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연기력과 목소리 톤에 대한 호평이 자자하며, 새로운 발견"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극 후반, 브루터스의 상상을 발현시킨 인물 ‘X’로 정체가 드러나는 반전도 기대 포인트입니다.
  • 브루터스 역 (유승호): "시저를 사랑하지만, 로마를 더 사랑했다"고 외치며 시저 암살에 가담하는 인물입니다. 공화국 실현이라는 고결한 이상을 위해 친구마저 배신하는 이상주의자 브루터스의 고뇌를 유승호 배우가 어떻게 표현해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첫 연극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코러스 역 (서창호, 남재영, 손지미, 권창민, 홍은표, 김재형, 박창준): 앞서 언급했듯이, 7명의 코러스 배우들은 극의 흐름을 이끌고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극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들의 앙상블은 〈킬링시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4. 〈킬링시저〉 관람을 위한 모든 것: 공연 정보 및 티켓 예매 꿀팁!

자, 그럼 이제 〈킬링시저〉를 직접 만나기 위한 필수 정보를 알아볼까요?

  • 공연 기간: 2025년 5월 10일 (토) ~ 2025년 7월 20일 (일)
  • 공연 장소: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 (서울특별시 마포구 백범로 35 서강대학교)
  • 공연 시간:
    • 화~금: 오후 8시
    • 토, 일, 공휴일: 오후 3시
    • (매주 월요일 공연 없음)
    • 특별 공연: 5월 10일(토)은 오후 7시 공연입니다!
  • 러닝 타임: 100분 (인터미션 없음)
  • 관람 연령: 14세 이상 관람가 (중학생 이상)

티켓 정보

구분 가격
R석 77,000원
S석 66,000원

할인 정보 (놓치면 손해!)

  • 프리뷰 할인: 5월 10일(토) ~ 5월 11일(일) 공연 예매 시 30% 할인!
  • 1차 조기예매 할인: 4월 20일까지 예매 시 25% 할인! (1차 공연 기간: 5월 13일 ~ 6월 1일)
  • 재관람 할인: 〈킬링시저〉를 또 보고 싶은 분들을 위한 특별 할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관람 꿀팁!

  • 티켓 수령은 여유롭게! 〈킬링시저〉는 좌석 선택이 불가하며,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티켓 배부가 시작됩니다. 좋은 자리에서 관람하고 싶다면 조금 서둘러 도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티켓 수령 시 줄이 길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원작을 알고 보면 더 재미있다! 셰익스피어의 ‘줄리어스 시저’ 원작을 미리 읽어보거나, 관련 배경지식을 찾아보고 관람하시면 극의 이해도가 높아져 더욱 풍성한 관람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 첫 공연의 특별함! 일반적으로 첫 공연 주간에는 배우들의 무대인사 등 특별한 이벤트가 마련되기도 합니다. 이런 소소한 즐거움도 놓치지 마세요!

5. 죽음으로도 사라지지 않는 권력의 그림자, 당신의 선택은?

전쟁에서 승리하며 민중의 절대적 지지를 얻어 로마 공화정의 정점에 올라선 줄리어스 시저. 그의 신격화는 원로원과 귀족들에게 위협으로 다가옵니다. 결국 브루터스와 카시우스를 비롯한 동료들은 로마의 자유를 지킨다는 명분 아래 그의 암살을 결의합니다.

"시저가 사라지면 로마는 공화국으로 돌아갈 것이라 믿었지만..."

시저의 부재는 또 다른 혼란을 야기하고, 민중들은 새로운 지도자를 갈망합니다. 시저의 충실한 후계자 안토니우스와 시저의 피를 물려받은 옥타비아누스. 이들 사이에서 새로운 권력 다툼이 시작됩니다. 암살자들은 정의와 혁명을 외쳤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새로운 '시저'가 탄생하고 맙니다.

"죽음으로도 사라지지 않는 권력의 그림자. 로마는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을까?"

연극 〈킬링시저〉는 단순한 고전의 재현을 넘어,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권력', '정의', '민중의 열망'이라는 묵직한 화두를 던지는 작품입니다. 배우들의 뜨거운 에너지와 파격적인 연출, 그리고 깊이 있는 메시지가 어우러진 연극 〈킬링시저〉. 과연 당신은 이 이야기 속에서 어떤 진실을 발견하게 될까요?

2025년 봄과 여름, 당신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 명품 연극을 찾으신다면, 주저 없이 연극 〈킬링시저〉 를 선택하세요. 지금 바로 인터파크 티켓에서 그 강렬한 역사의 현장을 직접 확인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