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숨 막히는 업무와 팍팍한 현실에서 잠시나마 탈출하고 싶을 때, 여러분은 어떤 방법을 찾으시나요? 저는 주로 신나는 공연을 보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곤 하는데요. 얼마 전, 직장인들의 애환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롱런하고 있는 뮤지컬 <6시 퇴근> 을 드디어 관람하고 왔답니다! 2024년 7월 11일 오후 7시 30분, 대학로 SH아트홀 에서 펼쳐진 그 뜨거웠던 현장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해드릴게요. 혹시라도 "오늘 뭐 볼까?" 고민 중이시라면, 이 포스팅을 주목해 주세요!
잊혀진 '가을달빵'을 살려라! 홍보2팀의 고군분투 생존기
뮤지컬 <6시 퇴근>은 제과회사 '애프터눈'의 존재감 없는 홍보2팀 이야기를 중심으로 흘러갑니다. 한때는 잘 나갔지만 지금은 찾는 이 없는 추억의 빵, '가을달빵'의 매출을 200% 끌어올리지 못하면 팀이 해체될 위기에 놓인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 적은 예산과 촉박한 시간 속에서 홍보2팀은 그야말로 벼랑 끝에 몰리는데요.
공연 기본 정보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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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일시 | 2024년 7월 11일 오후 7시 30분 |
장소 | 대학로 SH아트홀 |
공연기간 | 2024년 5월 17일 ~ 2024년 8월 11일 |
러닝타임 | 110분 (인터미션 없음) |
주최/제작 | (주)고스트컴퍼니 |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홍보2팀은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를 떠올립니다. 바로, 직장인 밴드 '6시 퇴근'을 결성해 직접 홍보에 나서는 것! 어딘가 어설프고 부족해 보이지만, 각자의 가슴속에 숨겨왔던 음악에 대한 열정과 꿈을 하나둘씩 꺼내놓으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웃음과 뭉클한 감동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과연 홍보2팀은 '가을달빵'을 성공적으로 부활시키고 팀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그 결과는 공연장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개성 만점 캐릭터와 배우들의 환상적인 시너지! (2024.07.11 캐스팅)
제가 관람한 7월 11일 공연에는 실력파 배우님들이 대거 출연하셨는데요. 각자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여주셨습니다.
- 장보고 (이태이 배우님): 홍보2팀의 고지식하지만 속정 깊은 부장님. 밴드에서는 리더이자 보컬을 맡아 팀을 이끌어갑니다. 이태이 배우님의 안정적인 연기와 파워풀한 가창력은 장보고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습니다.
- 최다연 (오승희 배우님): 똑 부러지는 성격의 홍보2팀 대리. 밴드에서는 건반을 담당하며 섬세한 연주를 선보입니다. 오승희 배우님은 당찬 커리어우먼의 모습과 음악을 향한 열정을 동시에 보여주며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 윤지석 (김찰리 배우님): 한때 잘나갔던 기타리스트였지만 지금은 평범한 회사원이 된 과장. 밴드에서는 화려한 기타 실력을 뽐냅니다. 김찰리 배우님의 현란한 기타 연주는 정말 압권이었어요!
- 안성준 (오승준 배우님): 소심하지만 묵묵히 제 할 일을 하는 사원. 밴드에서는 베이스 기타를 맡아 든든하게 중심을 잡아줍니다. 오승준 배우님의 안정적인 베이스 연주는 극의 리듬감을 더했습니다.
- 서영미 (선우 배우님): 긍정적이고 활발한 에너지의 소유자. 밴드에서는 또 다른 보컬과 탬버린 등을 맡아 분위기를 띄웁니다. 선우 배우님의 통통 튀는 매력과 시원한 가창력은 관객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습니다.
- 고은호 (김시유 배우님): 회사 생활이 아직은 어색한 신입사원. 하지만 드럼 스틱만 잡으면 180도 변신하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입니다. 특히 김시유 배우님은 이날 관객들의 시선을 제대로 사로잡았는데요. 파워풀하면서도 안정적인 드럼 연주 실력은 물론, 훈훈한 외모와 신입사원의 어리숙함과 드러머로서의 카리스마를 넘나드는 연기까지! 왜 많은 분들이 김시유 배우님을 주목하는지 알겠더라고요.
- 노주연 (문용현 배우님): 회사의 실세이자 홍보2팀을 압박하는 냉철한 상무.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감초 캐릭터입니다. 문용현 배우님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극의 재미를 더하는 활력소였습니다.
이처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이야기는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듭니다. 특히 배우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며 선보이는 라이브 공연 은 <6시 퇴근>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장을 두드리는 드럼 비트, 짜릿한 기타 리프, 묵직한 베이스 사운드, 그리고 아름다운 건반 멜로디가 어우러져 마치 콘서트장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배우들의 땀과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무대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짜릿한 전율을 선사합니다.
웃음 빵빵! 감동 찡! 스트레스는 안녕!
뮤지컬 <6시 퇴근>은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를 유지하지만, 그 안에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현실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반복되는 일상, 실적 압박,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 우리가 매일같이 겪는 고민들을 솔직하고 재치 있게 풀어내죠. 덕분에 관객들은 웃음과 함께 깊은 공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6시 퇴근>은 단순히 직장인의 애환만을 이야기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밴드 활동을 통해 잊고 지냈던 꿈을 다시 찾아가는 홍보2팀원들의 모습은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과 삶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듭니다. 특히 각 캐릭터들이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무대 위에서 빛나는 순간에는 뭉클한 감동이 밀려옵니다.
공연 내내 흘러나오는 중독성 강한 넘버 들은 한번 들으면 계속 귓가에 맴돌 정도로 매력적입니다. 신나는 멜로디와 현실적인 가사는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고, 다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죠. 배우들의 열정적인 노래와 연기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자연스럽게 호응을 유도하고, 공연장 전체를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웁니다.
그리고 <6시 퇴근>을 이야기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커튼콜 입니다! "커튼콜 맛집"이라는 명성답게, 공연이 끝난 후 이어지는 커튼콜은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입니다. 배우들과 관객들이 하나 되어 뛰고 소리치며 공연의 여운을 만끽하는 시간은 그 어떤 스트레스도 한 방에 날려버릴 만큼 강력한 에너지를 선사합니다. 실제로 커튼콜 때문에 N차 관람을 하는 관객들도 많다고 하니, 그 열기를 짐작할 수 있겠죠? 저 역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신나게 즐겼답니다!
이런 분들께 <6시 퇴근> 강력 추천합니다!
- 매일 쌓이는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버리고 싶은 분! (강력 추천!)
- 신나고 열정적인 공연을 보며 에너지를 얻고 싶은 분!
- 직장 생활의 고충에 공감하고 위로받고 싶은 K-직장인 여러분!
- 멋진 라이브 연주와 배우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직접 경험하고 싶은 분!
- 친구, 연인, 동료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분!
소로록의 블로그에서도 "마치 콘서트에 온 듯한 뮤지컬 [6시 퇴근], 괜히 8연을 한 게 아니더군요. 잘 봤습니다. 특히 스트레스 날려 보내시고 싶으신 분들 추천드립니다."라는 한줄평을 남겼을 정도로, <6시 퇴근>은 스트레스 해소와 즐거움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괜히 2010년 초연 이후 8연째 꾸준히 사랑받는 작품이 아니더라고요!
마무리하며: 내 안의 열정을 깨우는 시간!
뮤지컬 <6시 퇴근>은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잊고 지냈던 내 안의 열정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신나는 음악과 유쾌한 이야기, 그리고 배우들의 뜨거운 에너지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웃고 즐기다 보니, 어느새 마음속 답답함이 시원하게 씻겨나가는 기분이었어요.
혹시 지금 삶이 조금 지치고 힘들게 느껴지신다면, 혹은 신나는 활력소가 필요하시다면, 주저하지 말고 대학로 SH아트홀로 달려가 뮤지컬 <6시 퇴근>과 함께 뜨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공연은 2024년 8월 11일까지 계속된다고 하니, 아직 기회는 충분합니다. 여러분의 '6시'는 어떤 모습인가요? 이 공연을 통해 여러분의 가슴 뛰는 순간을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