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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코믹 연극 〈오백에삼십〉 - 대학로 JTN 아트홀 3관

 

대학로 연극 추천! 웃음과 감동이 빵빵 터지는 〈오백에삼십〉 JTN 아트홀 3관 솔직 후기 (떡볶이는 덤!)

요즘처럼 웃을 일 찾기 힘든 때, 시원하게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만한 강력한 무언가가 필요하시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대학로에서 입소문 제대로 타고 있는 국민 코믹 연극, 바로 〈오백에삼십〉 입니다. 2024년 3월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대학로 JTN 아트홀 3관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 연극, 저도 드디어 보고 왔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아직도 안 보셨다고요? 지금 당장 예매하세요!" 라고 외치고 싶을 만큼 만족스러운 공연이었습니다. 웃다가 눈물 찔끔, 배우들의 미친 연기력에 감탄하다 보면 어느새 100분이 순삭! 심지어 공연 시작 전 맛있는 컵떡볶이 까지 준다는 소문에 기대 한가득 안고 갔는데, 그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돌아왔답니다. 지금부터 그 생생한 후기를 탈탈 털어드릴게요!

하나부터 열까지 친절하게! 〈오백에삼십〉 공연 정보 & JTN 아트홀 3관 찾아가기

대학로 연극, 오랜만에 보려니 뭐부터 알아봐야 할지 막막하시다고요? 걱정 마세요! 〈오백에삼십〉 관람을 위한 모든 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 공연명 : 오백에삼십
  • 장르 : 코믹 연극 (하지만 단순 코믹극이 아니라는 점!)
  • 공연장 : 대학로 JTN 아트홀 3관 (서울 종로구 이화장길 26 JTN 아트홀)
    • 꿀팁! : 지하철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 에서 내려 방송통신대학교 방향으로 쭉 걸어오시면 약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JTN 아트홀은 살짝 안쪽에 위치해 있으니, 지도 앱을 참고하시면 더욱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공연장은 지하에 있답니다!
  • 공연 시간 (러닝타임) : 약 100분 (중간 쉬는 시간, 인터미션 없음)
  • 관람 연령 : 만 13세 이상 관람가
  • 티켓 가격 :
    • 정가: 50,000원 (전석 동일)
    • 할인 꿀팁! : 정가 다 주고 보면 너무 아깝죠! 〈오백에삼십〉은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요. 제가 예매할 때는 평일 할인으로 19,000원 에 관람했는데요, 이 외에도 "369할인" (매월 3,6,9,13,16,19,23,26,29일 할인), 재관람 할인 등 프로모션이 자주 있으니 예매처 상세 정보를 꼭 확인하세요!
  • 예매처 : 네이버 예약, 인터파크 티켓 등 주요 예매처에서 가능합니다.
    • 좌석 선택 팁 : 인터파크 티켓에서는 직접 좌석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좋은 자리에서 관람하고 싶다면 인터파크 티켓 예매를 추천합니다!
  • 공연 일정 (예시) : 공연 스케줄은 변동될 수 있으니 예매 시 꼭 확인하세요!
    • 월요일: 14시 30분
    • 화요일 ~ 금요일: 14시 30분 / 17시
    • 토요일: 12시 / 14시 30분 / 17시 / 19시 10분
    • 일요일: 12시 / 16시 30분 / 17시
  • 입장 안내 :
    • 매표소 오픈: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 공연장 입장: 공연 시작 15분 전 (주말/공휴일은 10분 전)
    • 여유롭게 도착하기! : 대학로, 특히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 복잡할 수 있으니 조금 서둘러 도착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맛있는 떡볶이도 여유롭게 즐겨야죠!
항목 내용 비고
공연명 오백에삼십 국민 코믹 연극
장르 코믹 연극 살인사건 스릴러 한 스푼!
공연장 대학로 JTN 아트홀 3관 혜화역 2번 출구 도보 10분 (지하)
러닝타임 약 100분 인터미션 없음
관람 연령 만 13세 이상  
티켓 정가 50,000원 다양한 할인 확인 필수!
예매처 네이버 예약, 인터파크 티켓 등 인터파크 지정석 가능
매표소 오픈 공연 시작 1시간 전  
공연장 입장 공연 시작 15분 전 (주말/공휴일 10분 전) 떡볶이 먹을 시간 확보!

돼지빌라 사람들의 웃픈 생존기, 그리고 의문의 살인사건!

〈오백에삼십〉은 제목처럼 보증금 500만 원에 월세 30만 원짜리 원룸, 일명 '돼지빌라'에 모여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삭막한 세상이라지만, 이곳 돼지빌라 사람들은 다릅니다. 7평 남짓한 좁은 공간이지만, 서로에게 정을 나누고 음식을 나눠 먹으며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해 나가죠. 주인아주머니는 입만 열면 구수함(?)이 넘치고, 이웃들은 저마다의 사연과 꿈을 안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평화롭기만 하던 돼지빌라에 어느 날, 의문의 살인사건 이 발생하면서 극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코믹극인 줄만 알았는데 갑자기 스릴러라니! 이 의외의 조합이 〈오백에삼십〉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매력 포인트입니다.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요? 서로를 의심하고, 또 감싸주며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가는 과정이 정말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공연장에 들어서면 "오늘의 입주자 소개"라는 재치 있는 이름의 캐스팅 보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제가 관람했던 날의 빛나는 배우분들을 살짝 소개해 드릴게요 (공연일자에 따라 캐스팅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허덕 (서보국 배우님) : 험상궂은 첫인상과 달리 알고 보면 세상 순둥하고 귀여운 남편 허덕! 웃길 때는 제대로 웃기고, 진지한 장면에서는 깊은 감정 연기로 관객을 몰입시키는 배우님이셨어요.
  • 흐엉 (김예지 배우님) : 허덕의 사랑스러운 아내이자 베트남에서 온 흐엉! 어눌하지만 귀여운 한국어 발음과 구성진 욕(?)이 매력적인 캐릭터였는데요, 김예지 배우님은 흐엉 캐릭터 그 자체였습니다. 특히 감정선 표현이 정말 뛰어나셨어요.
  • 배변 (서해든 배우님) : 이름부터 심상치 않은 배변! (네, 그 배변 맞습니다...) 꽃미남 외모와는 달리 제대로 망가지는 코믹 연기로 객석을 초토화시키셨죠.
  • 미쓰조 (김보미 배우님) : 시원시원한 발성과 엄청난 성량으로 무대를 꽉 채우셨던 미쓰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뒤에 숨겨진 반전 매력도 기대하세요.
  • 멀티남 (정석휘 배우님), 멀티녀 (이다예 배우님) : 〈오백에삼십〉의 재미를 책임지는 핵심 인물들이죠! 형사, 집주인, 중국집 배달원 등등... 정말 다양한 역할을 순식간에 소화해 내시는데, 그 변신 과정 자체가 하나의 볼거리입니다. 특히 멀티녀 이다예 배우님의 하드캐리 는 정말! 관객들 사이에서도 칭찬이 자자한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매 장면 등장할 때마다 객석에서 폭소가 터져 나왔습니다.

배우 한 분 한 분의 개성과 열연이 돋보였고, 무엇보다 캐릭터들 간의 케미가 정말 좋아서 보는 내내 유쾌했습니다.

떡볶이로 시작해서 웃음으로 꽉 채우고, 감동 한 스푼까지! 〈오백에삼십〉 관람 포인트!

〈오백에삼십〉은 단순히 웃기기만 한 연극이 아닙니다.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예상치 못한 감동까지 선사하는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공연이에요.

  • 관객 참여형 연극의 진수 : 공연 시작 전부터 분위기가 남다릅니다! 배우 한 분이 직접 무대에 나와 관객들과 소통하며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하는데요. 간단한 퀴즈를 통해 소정의 선물도 증정하니,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세요! (저는 아쉽게도 못 받았지만요 ㅠㅠ) 덕분에 공연 시작 전부터 어색함 없이 함께 웃고 즐길 준비를 마칠 수 있습니다.
  • 웃음 폭탄 + 반전 스릴러의 꿀조합 : 앞서 언급했듯이, 코믹극과 살인사건이라는 이질적인 소재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극의 재미를 극대화합니다. 빵빵 터지는 웃음 속에서 조금씩 드러나는 사건의 단서들, 그리고 예상치 못한 반전까지! 지루할 틈이 전혀 없어요.
  • 배우들의 미친 애드립과 연기력 :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센스 넘치는 애드립은 〈오백에삼십〉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입니다. 특히 멀티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들의 활약은 정말 눈부십니다. 매회 공연마다 조금씩 다른 애드립이 터져 나온다고 하니, 재관람해도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 웃음 뒤에 찾아오는 따뜻한 감동 : 마냥 웃기기만 할 것 같지만, 〈오백에삼십〉은 우리네 삶의 애환과 따뜻한 인간미를 담고 있어 잔잔한 감동도 선사합니다. 돼지빌라 사람들의 소박한 꿈과 서로를 위하는 마음을 보다 보면 어느새 코끝이 찡해지는 순간도 찾아온답니다. 그래서인지 가족, 친구, 연인 누구와 함께 봐도 좋은 연극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공연 전 즐기는 꿀맛 컵떡볶이 : 〈오백에삼십〉만의 특별한 서비스! 공연 시작 전, 관객 1인당 컵떡볶이를 제공합니다. "연극 보러 왔는데 떡볶이라니?" 싶으시겠지만, 이게 또 별미더라고요! (후기를 보니 맛있다는 평이 많던데, 진짜였습니다!) 공연 전 출출한 배를 달래고 기분 좋게 관람을 시작할 수 있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랍니다.

JTN 아트홀 3관, 어디 앉아야 잘 보일까? 좌석 꿀팁 & 관람 후기 종합!

소극장 공연은 좌석 선택도 중요하죠! JTN 아트홀 3관은 아담한 소극장이라 어느 자리에 앉아도 배우들의 생생한 표정과 연기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단차가 아주 큰 편은 아니어서 앞사람의 시야 방해를 최소화하고 싶다면 몇 가지 팁을 참고하세요.

  • 앞자리 사수! : 역시 연극은 앞자리에서 봐야 제맛이죠! 배우들의 숨소리까지 느껴지는 C열 중앙 블록 을 추천하는 후기가 많았습니다. 저도 C열에서 관람했는데, 시야 방해 없이 몰입하기 정말 좋았어요.
  • 통로 쪽 좌석도 명당 : 배우들이 공연 중 통로로 자주 이동하기 때문에 통로 쪽 좌석에 앉으면 배우들을 정말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행운을 누릴 수 있습니다! 배우와 아이컨택을 할 수도 있고요. (두근두근!)

실제로 공연을 보고 온 관객들의 후기를 종합해 보면, "기대 이상으로 훨씬 재미있었다", "쉴 새 없이 웃다가 광대 아팠다", "코믹뿐만 아니라 반전 스토리와 감동까지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배우들 연기력 최고! 특히 멀티녀/멀티남 활약 대단하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압도적이었습니다. 저 역시 이 모든 후기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대학로 나들이, 〈오백에삼십〉으로 웃음 충전 완료!

오랜만에 대학로에서 정말 만족스러운 연극 한 편을 보고 온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오백에삼십〉 은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 그리고 쫄깃한 긴장감까지 모두 갖춘, 그야말로 "종합선물세트" 같은 연극이었어요.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와 관객과의 적극적인 소통 덕분에 100분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로 푹 빠져서 즐겼습니다.

일상에 지쳐 웃을 일이 필요하신 분, 연인과 특별한 데이트를 계획 중이신 분,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으신 분들께 대학로 연극 〈오백에삼십〉 을 강력 추천합니다! 다양한 할인 혜택 꼭 확인하셔서 알뜰하게 관람하시고, 공연장 주변이 혼잡할 수 있으니 조금 여유롭게 도착해서 맛있는 떡볶이도 놓치지 마세요! 분명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