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준 화제작, 뮤지컬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이하 〈쇼맨〉)가 국립정동극장 개관 30주년 기념 레퍼토리 공연으로 돌아옵니다! 2022년 초연 당시부터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찬사를 받으며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극본상, 남자주연상을 휩쓴 이 작품은 2023년 성공적인 재연에 이어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하며 더욱 깊어진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인데요. 특히 이번 시즌은 국립정동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하니, 더욱 놓칠 수 없겠죠?
웃음과 눈물, 그리고 깊은 여운을 남기는 이야기
뮤지컬 〈쇼맨〉은 2020년 미국 뉴저지의 소도시를 배경으로 시작됩니다. 한국계 입양아로 대형마트에서 일하며 팍팍한 현실을 견뎌내는 '수아'. 그녀의 유일한 낙은 유원지 구경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수아는 회전목마를 타고 나타난 정체불명의 노인 '네불라'와 마주치게 됩니다.
네불라는 수아를 사진작가로 오해하고, 자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달라는 엉뚱한 제안을 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제안을 수락한 수아. 하지만 네불라에게는 숨겨진 거대한 계획이 있었습니다. 촬영이 시작되자 네불라는 자신이 과거 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였다는 충격적인 고백과 함께 파란만장했던 인생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합니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의 만남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각자의 삶과 시대를 되돌아보는 특별한 여정으로 이어집니다.
〈쇼맨〉은 사회와 이데올로기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주체성을 잃어버린 한 인간의 삶과 그 회복 과정을 흡인력 있게 그려냅니다. 블랙코미디 특유의 유머와 페이소스 넘치는 드라마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웃음과 눈물, 그리고 깊은 생각거리를 동시에 안겨줄 것입니다. 특히, 독재자의 대역배우라는 독특한 설정은 개인의 삶과 역사의 관계에 대해 다시 한번 곱씹어보게 만드는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한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창작진과 실력파 배우들의 만남
뮤지컬 〈쇼맨〉의 성공 뒤에는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이끄는 최고의 창작진이 있습니다. 탄탄한 스토리로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극본상을 수상한 한정석 작가, 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내는 이선영 작곡가, 그리고 감각적인 연출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박소영 연출까지, 이름만으로도 기대감을 높이는 조합입니다.
여기에 실력과 매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합류하여 더욱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입니다.
- 네불라 역: 윤나무, 신성민, 강기둥
- 수아 역: 정운선, 박란주
- 첫 번째 배우: 안창용, 장민수
- 두 번째 배우: 김연진, 남궁혜인
- 세 번째 배우: 김대웅, 장두환
- 다섯 번째 배우: 전성혜, 염희진
초연부터 네불라 역으로 열연하며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와 제16회 DIMF 어워즈에서 남자주연상을 석권한 윤나무 배우를 비롯하여, 신성민, 강기둥 배우가 새롭게 네불라 역으로 합류하여 각기 다른 매력의 네불라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수아 역에는 깊이 있는 연기력의 정운선, 박란주 배우가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만납니다. 그 외에도 탄탄한 연기력으로 무대를 꽉 채워줄 배우들의 열연이 기대됩니다.
국립정동극장과의 아름다운 마무리,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향한 응원
국립정동극장 정성숙 대표이사는 "뮤지컬 <쇼맨>은 국립정동극장을 대표하는 뮤지컬 중 하나로 개관 30주년을 맞아 선보인다. 창작개발 단계부터 30주년 기념 무대까지 함께 한 뮤지컬 <쇼맨>이 국립정동극장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맞이했지만, 다시 함께 할 날을 기약하며, <쇼맨>의 더 큰 무대를 응원한다"고 전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과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이번 시즌은 국립정동극장에서 〈쇼맨〉을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합니다. 지난 시즌을 놓쳤던 관객분들이나, 작품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은 분들이라면 절대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공연 정보 및 티켓 예매 안내
구분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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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명 | 2025 뮤지컬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 |
공연기간 | 2025년 7월 11일(금) - 2025년 8월 31일(일) |
공연장소 | 국립정동극장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43) |
공연시간 | 화, 목, 금 19:30 / 수 15:00, 19:30 / 토 14:00, 18:00 / 일 14:00 (월요일 공연 없음) |
러닝타임 | 120분 (인터미션 없음) |
관람연령 | 13세 이상 관람가 (2012년 포함 이전 출생자) |
티켓가격 | 전석 70,000원 |
1차 티켓오픈 | 2025년 5월 26일(월) 15:00 (NOL 티켓) / 14:00 (국립정동극장 선예매) |
1차 오픈회차 | 2025년 7월 11일(금) - 2025년 8월 10일(일) |
예매처 | NOL 티켓 (구 인터파크 티켓), 국립정동극장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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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기 예매 할인: 2025년 6월 2일 이전 예매 시 3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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