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깊은 울림과 함께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연극 〈프라이드〉가 연극열전 20주년 기념 시즌 '연극열전10'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돌아옵니다! 2008년 영국 초연 당시 비평가 협회상, 존 위팅 어워드,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드 등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국내에서는 2014년 초연 이후 무려 10년 동안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러 연극이죠. 과연 무엇이 이토록 오랜 시간 〈프라이드〉를 빛나게 하는 걸까요? 억압과 편견 속에서도 피어나는 진정한 자긍심, 그리고 두 시대를 관통하는 용기 있는 사랑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세요. 어쩌면 당신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도 '프라이드'가 반짝이기 시작할지 모릅니다.
1. 시대를 넘나드는 세 남녀의 이야기: 〈프라이드〉 시놉시스
연극 〈프라이드〉는 1958년과 2017년(또는 일부 프로덕션에서는 2008년), 전혀 다른 두 시대를 살아가는 동명의 인물들 '필립', '올리버', '실비아'의 삶을 교차하며 보여줍니다. 마치 평행 우주처럼 펼쳐지는 두 시대의 이야기는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진정한 나'는 무엇인지, '사랑'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 1958년, 런던: 숨겨야 했던 진심
모든 것이 규율과 체면으로 가득했던 1958년 런던. 부동산 중개업자 '필립'과 그의 아내이자 전직 배우 '실비아'의 집에 동화작가 '올리버'가 그림책 삽화 의뢰를 위해 방문합니다. 사회가 강요하는 틀 안에서 자신의 진짜 모습조차 알지 못한 채 살아가는 필립. 반면, 억압적인 분위기 속에서도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올리버.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강렬한 끌림을 느낍니다. 이 미묘한 감정의 파동을 직감한 실비아. 그날 이후, 세 사람은 각자의 방식으로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며 폭풍 같은 운명 속으로 빠져듭니다. 과연 이들은 숨 막히는 시대의 벽을 넘어 자신의 진심을 마주할 수 있을까요?
✨ 2017년 (또는 2008년), 런던: 용기가 필요한 지금
시간이 흘러, 비교적 자유로워진 현대의 런던.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필립'은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그의 공식적인 연인인 칼럼니스트 '올리버'는 때때로 자신을 부르는 듯한 알 수 없는 목소리에 혼란스러워합니다. 자유분방함을 넘어 때로는 선을 넘는 듯한 올리버의 행동에 지친 필립은 결국 이별을 고합니다. 다시 한번 기회를 얻고 싶은 올리버의 간절함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관계는 쉽게 회복되지 않습니다. 이 안타까운 상황을 지켜보던 둘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정신과 의사인 '실비아'는 함께 '프라이드 퍼레이드'에 가자고 제안합니다. 과연 이들은 갈등을 극복하고 서로의 손을 다시 잡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들이 함께 향하는 프라이드 퍼레이드는 어떤 의미를 갖게 될까요?
연극 〈프라이드〉는 이처럼 서로 다른 시대, 다른 상황에 놓인 인물들을 통해 성 소수자를 향한 사회적 편견과 억압 속에서 개인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고통스럽고도 아름다운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그리고 마침내, 진정한 자긍심은 외부의 시선이 아닌,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할 때 비로소 싹틀 수 있다는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2. 왜 〈프라이드〉는 특별할까? 우리가 이 연극을 봐야 하는 이유
수많은 연극 작품 중에서도 〈프라이드〉가 10년 넘게 사랑받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단순한 사랑 이야기를 넘어, 우리 모두에게 '나다움'과 '자존감'에 대한 깊은 성찰을 안겨주기 때문이죠.
- 검증된 작품성, 감동의 깊이: 앞서 언급했듯, 〈프라이드〉는 영국 초연 당시부터 유수의 연극상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알렉시 캠벨(Alexi Kaye Campbell) 작가의 탄탄한 극본은 지이선 작가의 각색과 김동연 연출의 섬세한 표현력을 만나 한국 관객들에게도 큰 공감과 감동을 선사해왔습니다.
- 두 시대를 엮는 정교한 연출과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 1950년대와 현대를 오가는 극의 구조는 관객들에게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각 시대를 살아가는 필립, 올리버, 실비아 그리고 또 다른 남자 역할을 맡은 배우들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하여 관객들을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입니다. 이번 시즌에는 필립 역에 임주환, 이형훈, 김경남 배우, 올리버 역에 권수현, 김바다, 김이준 배우, 실비아 역에 김수연, 홍금비 배우, 그리고 남자 역에 박성현, 이강우 배우 가 출연하여 또 한 번의 레전드 무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섬세한 감정 연기는 때로는 가슴 아프게, 때로는 따뜻한 위로를 건네며 깊은 인상을 남길 것입니다.
-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강력한 메시지: 〈프라이드〉는 단순히 성 소수자의 이야기만을 다루는 작품이 아닙니다. 사회적 편견, 타인의 시선, 내면의 두려움 등 다양한 이유로 진짜 자신을 숨기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이야기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만들며, 진정한 '나다움'을 찾아가는 여정의 소중함을 일깨워줍니다.
- 아름다운 대사, 지워지지 않는 여운: 〈프라이드〉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주옥같은 대사들입니다. 시적인 표현과 철학적인 메시지가 담긴 대사들은 공연이 끝난 후에도 오랫동안 마음에 남아 깊은 여운을 선사합니다. 마치 한 편의 문학 작품을 읽는 듯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3. 연극 〈프라이드〉 관람 A to Z: 공연 정보 완벽 가이드
자, 이제 가슴 뛰는 연극 〈프라이드〉를 직접 만나러 갈 준비를 해볼까요? 공연 정보부터 예매 팁까지 꼼꼼하게 챙겨드릴게요!
◼️ 공연 개요
구분 | 내용 |
---|---|
공연명 | 연극 〈프라이드〉 (연극열전10_다섯 번째 작품) |
공연 기간 | 2025년 3월 29일 (토) ~ 2025년 6월 22일 (일) |
공연 장소 | 예스24아트원 2관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12길 83) |
공연 시간 | 화, 목, 금: 오후 7시 30분 수: 오후 3시, 오후 7시 30분 토, 일, 공휴일: 오후 2시, 오후 6시 30분 (월요일 공연 없음) |
러닝 타임 | 약 180분 (인터미션 15분 포함) |
관람 등급 | 만 16세 이상 관람가 |
티켓 가격 | R석 66,000원, S석 44,000원 |
문의 | 연극열전 (인스타그램 @thebestplay2017) |
◼️ 예매처 정보
- 예스24 티켓 (단독 판매 예정, 공식 채널을 통해 정확한 예매처 정보를 다시 한번 확인해주세요!)
- 제공된 정보에 따르면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5001397 (예매 시점 및 공식 공지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예매 전 반드시 공식 예매처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MD 정보 (놓치지 마세요!)
〈프라이드〉의 감동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특별한 MD 상품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 프로그램북 : 작품의 깊이를 더해줄 필독템!
- 로고 타월 : 실용성과 기념 가치를 동시에!
- 배지 : (돌고래 배지 등) 〈프라이드〉의 상징을 담은 귀여운 배지들을 소장해보세요.
- 특별 할인 : 공연 기간 중 연극열전 이전 공연들의 MD를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고 하니, MD 부스를 꼭 방문해보세요!
◼️ 티켓 오픈 정보 (예시 - 참고용)
치열한 티켓팅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팁! 과거 티켓 오픈 정보를 참고하여 미리 준비하세요. (아래는 예시이며, 실제 오픈 일정은 연극열전 공식 SNS 및 예매처 공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 1차 티켓 오픈 (예시) : 2025년 2월 26일 (수) 오후 4시 (예스24 티켓)
- 연극열전 유료회원 '연애인' 선예매 (예시) : 2025년 2월 26일 (수) 오전 11시 ~ 오후 2시
- 선예매를 위해서는 연극열전 홈페이지에서 '연애인' 프리미엄 회원 인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알아두면 좋은 기타 정보
- 재관람 카드 트리플 적립 이벤트 : 특정 기간 동안 1회차 관람부터 도장을 3개나 적립해주는 파격적인 이벤트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예매처 상세 페이지나 현장 안내를 참고하세요. (N차 관람을 계획 중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겠죠?)
- 흡연 장면 안내 : 극의 사실적인 표현을 위해 공연 중 배우가 실제 담배는 아니지만, 비타민 스틱 등 연기가 나는 제품을 사용하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점 미리 참고 부탁드립니다.
- 관람 에티켓 :
- 공연 시작 후에는 지연 입장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니, 여유롭게 도착해주세요.
- 공연 중 사진 촬영 및 동영상 녹화, 녹음은 절대 불가합니다. 단, 커튼콜 촬영 가능 여부는 회차별로 공연 시작 전 공지되니 귀 기울여주세요. 우리 모두의 즐거운 관람을 위해 에티켓을 지켜주시는 센스!
4. 〈프라이드〉, 당신의 마음에 진정한 자긍심을 심어줄 이야기
연극 〈프라이드〉는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우리 자신을 깊이 들여다보고, 타인을 이해하며, 세상의 다양한 사랑의 형태를 존중하는 법을 배우게 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1950년대의 필립과 올리버가 느꼈을 절망과 희망, 그리고 현재를 살아가는 필립과 올리버가 마주하는 사랑과 갈등, 그 모든 순간들이 우리의 마음을 두드릴 것입니다.
특히 ‘나다움’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있거나, 타인의 시선 때문에 힘겨워하는 분들이라면 〈프라이드〉가 건네는 위로와 용기에 큰 힘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아름다운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에 새겨지고,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는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돌아오는 봄, 3월 29일부터 예스24아트원 2관에서 펼쳐지는 연극 〈프라이드〉. 진정한 나를 찾아 떠나는 용기 있는 여정에 동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당신의 삶에도 자랑스러운 ‘프라이드’가 활짝 피어나기를 응원합니다! 다른 관객들의 생생한 프라이드 후기들도 찾아보시면 작품을 이해하는 데 더욱 도움이 될 거예요. 지금 바로 예매 일정을 확인하고, 10년 동안 변함없이 사랑받아온 명작의 감동을 직접 느껴보세요!